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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에도 종류가 있을까?
새벽같이 일어나서 운동을 하러 가보면
주차전쟁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고생길에 나선다.
잠이 완전히 깨지 않은 표정일 순 있다.
하지만 그 표정이 고생길에 나서는 표정은 아니다.
해마다 여름휴가철이면 고속도로가 꽉꽉 막힌다.
어쩔 수 없이 7월 말 8월 초에 휴가를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다.
"이 무슨 고생길이야!"라고 떠나지만
그래도 얼굴은 밝다.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난 기쁨도 있을 것이고,
온전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다는 기쁨일 것이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야근을 하는 직종과 사람들이 있다.
야근은 괴롭다.
본인도 야근을 꽤 많이 하는 직종에서 일했다.
그러다 보게 된 글, 끊임없는 야근과 일로 지칠 때 생각나는 조언
박웅현 님이 야근을 대하는 자세였다.
"근데 잘하고 싶어요, 왜? 내 딸 등록금이 되니까"
야근까지 해가며 해야 하는 일은 고생이다.
그런데 그 고생이 고생이 아니다.
딸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는 고생이다.
일에 대한 사랑,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야근을 가치 있는 고생, 사랑이 있는 고생으로 만들었다.
김형석교수님의 이 글을 필사하면서
사랑이 있는 고생이란 글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본다.
고생이 그냥 고생이 아닌
사랑이 담긴 고생으로 만들어가며 지금 나는 행복의 과정을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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