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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13

2025 대전 칼국수 베스트10 그리고 1위 대선칼국수 일 년에 세 번 정도 대전을 방문한다. 오전에 가서 일 보고 나면 점심식사 시간이다. 대전에 맛집이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보니 특별히 맛집을 찾진 않는다. 그러다 보니 서울로 향하며 자주 가는 곳이 신탄진 IC 부근에 있는 묵마을이다. 도토리 묵을 좋아하기도 하고, 맛도 괜찮다. 괜찮았다! 최근에 맛본 냉 도토리묵은 실망이었다.냉 육수는 시중에서 파는 냉면 육수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맛이었다.혹 아니더라도 별 특색이 없는 맛집이 되었다.여름 도토리묵은 예전의 그 맛이 아님에 실망이었다. 대전에 가면 가보고 싶었던 또 다른 맛집들은 칼국수집이다. 그래서 찾은 칼국수집이 대선 칼국수였다. 역시 소문만큼 맛있는 집이었다. 대선칼국수 외에도 맛있는 칼국수 집이 많다. 대선칼국수, 신도칼국수, 미소본가.. 2025. 6. 9.
서울 3대 막국수 맛집, 성천막국수 답십리 본점이 아닌 논현점 서울 내가 좋아하는 막국수 집이 세 곳이 있다. 한 곳은 춘천의 유명 막국수 집인데 서울에 분점이 생겼다.그리고 또다른 한 곳은 미쉘린가이드에 5년 연속 등재된 막국수집도 있다. 그리고 한 곳은 서울 3대 막국수집 중 하나라고 칭하는 성천 막국수이다. 성천 막국수 본점은 동대문구 답십리에 있다. 집에서는 멀다보니 그리 자주 가진 못한다.그래도 지인과 여러차례 방문하곤 했다.특히 함께 방문했던 지인 중 한 명인 후배는서서히 올라오는 묘한 감칠맛을 잊을 수 없다며전화통화할때마다 다시 한번 가자고 신신당부한다.그 당부에 의례적으로 답을 하고 시간이 흘렀다. 어느 날 후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형, 그 막국수 집 이름이 뭐였지?""왜?, 성천막국수""논현동에 지점이 있던데!""그래? 금요일에 만나자, 내가 살.. 2025. 6. 4.
2025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 일정(4/27~6/15) 2025 한강 불빛 공연 드론 라이트쇼 일정 참고하세요 드론쇼가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상당히 볼만하답니다. 너무 많은 사람이 모이면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보면 더 좋은 공연이 될테니 참고하세요 #드론쇼 #한강불빛공연드론쇼#드론라이트쇼일정 2025. 4. 25.
2025년 부산 빕구르망 19개 식당 부산에도 빕구르망 식당이 있습니다. 서울엔 한식이 많았다면 부산엔 아무래도 해물, 일식류가 상대적으로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부산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돼지국밥집은 여러 곳이 빕구르망에 올라있습니다. 평양냉면이 3곳이나 있는 것도 인상적이고요 19곳의 빕 구르망 식당이 있고, 4개의 식당이 새로 선정되었습니다. 부산은 제게는 먼 곳이라 아무래도 낯선 이름의 식당들이 대부분입니다.  부산에 있는 프랑스 가정식이라 아르프와 파리파리는 궁금합니다. 좋아하는 히츠마부시 집, 해목과 슌사이 쿠보도 궁금합니다. 부산이 가야 할 재미가 몇 가지 더 늘었네요. 구분식당명대표 음식주소기존1해목히츠마부시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24번길 82바오하우스바오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38번길 62-93안목돼지국밥부산광역시 수영.. 2025. 2. 23.
2025년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망, 58곳(기존 48곳, 신규 10곳) 2025년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빕구르망서울에선 총 58곳이 선정되었습니다. 기존의 48곳 외에 10곳 새로 선정되었습니다.  다들 유명한 집들이네요 워낙 유명한 집들이라 가본 곳들도 많네요.선정된 식당의 사장님들은 25년 한해 기분 좋으실 것 같습니다.  빕구르망은 가성비 높은 식당 위주로 선정하는 것이 차별점으로 각 도시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 기준은 서울 45,000원 이하 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000엔입니다.  내가 사는 곳, 내가 일하는 곳 등 내 주변에 분명 맛집들이 있습니다. 빕구르망에 선정된 집들도 누군가에겐 그런 집들일 겁니다. 제 경우에도 여기 가본 많은 집들은 집근처도 있고, 한동안 일했던 프로젝트 사이트의 주변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름만 들어보고 가보지 .. 2025. 2. 23.
박노해 시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中 박노해 시인의 시집 '너의 하늘을 보아' 中 시 '너의 하늘을 보아'입니다.  살면서 나의 하늘을 보지 않고 다른 사람의 하늘을 보며 살아온 건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살면서 제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날이 더 많았습니다. 뭔가 이룬듯하지만 다시금 힘든 날이 다가오고, 남들이 볼 땐 성공이지만 그런 성공의 시간이 오래가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그런 제 삶이 그저 만족스럽지 않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박노해시인은 제게 이렇게 말해줍니다.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제가 꼭 이뤄야 할 것이 있고, 가야만 할 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나고 보니 길을 걸으며 운 적도 꽤 있었습니다. 앞으로 힘든 일이 없을 거란 보장도 없습니다.제 길을 다시 잃을 수..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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