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어머니가 항상 나에게 말씀해 주셨다.
"마음먹기에 달렸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해"
그런데 나는 어머니의 이 말씀이 그렇게 와닿지 않았다.
그리고 항상 반박했다.
"엄마, 저는 대책 없는 낙관주의는 의미 없다고 봐요"
어머니의 긍정적으로 생각해를 나는 항상 대책 없는 낙관주의로 받아들였다.
지금도 대책없는 낙관주의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다.
그런데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어가면서
그리고 세상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선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내 생각보다 가진 게 많다. 충분히 행복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항상 불만이 더 많다.
무언가 더 가졌으면 좋겠고, 다른 사람은 이 정도를 가졌는데
나는 왜 아직 이것밖에 못 가졌을까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 항상 들어있다.
그럴수록 나를 더 혹사시키며 일했다. 혹사지만 혹사인줄 몰랐다.
그저 남들은 나에게 워크홀릭이라고만 말한다.
내 개인적인 생활을 포기하며 생각해 보니 회사일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었다.
말로는 가족이 우선이라고 하지만 정작 생활은 가족 우선이 아니었다.
그렇게 했던 이유?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더 행복해지지는 않아 보인다.
불행해졌다고 할순없지만
내가 원하는 행복에는 가까워지지 않는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그런 내게 뒤통수를 한대 친다.
네가 무엇을 가졌는지, 어떤 사람인지, 어디에 있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는 너의 행복과는 상관없다.
(그래? 난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고, 어떠어떠한 사람이고, 어디에 살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따라 더 행복해질 텐데....)
분명 난 살면서 더 발전했다. 지식도 지혜도, 자산도
내가 노력한만큼 발전한 건 사실이다. 그게 양과 크기가 다른 사람과 비교해 엄청 크지 않을지언정
나 스스로 노력하고 운도 따르고, 다른 사람도 도와줘서 나아진 건 사실이다.
그런데 더 많이 행복해졌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 내게 던진다.
행복과 상관있는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행복과 별개다.
행복이란 것은 나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행복을 위해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욕심과 욕망 때문에 애초에 행복과는 거리가 있다.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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