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추종자들과의 경쟁에 대한 두려움
리더는 추종자들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리더는 추종자들을 육성해야만 합니다. 리더들 중에 자주 보입니다. 자신의 추종자, 후계자를 만들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들이 자신의 위치에 위협이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명확하게 얘기해 줍니다. 그러한 걱정을 하는 리더에게는 반드시 그러한 일이 생긴다고 말입니다. 대부분의 리더와 추종자 사이를 보면 어느 날 리더의 자리에 추종자가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더가 자리를 빼앗긴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이렇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빼앗긴 리더는 실은 그 자리에 그저 안주하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안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절대 발전이 없습니다. 발전이 없기에 리더는 그 자리를 더 지킬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조직에서는 그 리더의 자리에 다른 사람을 앉히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추종자와의 경쟁을 두려워 하기보다는 그 보다 먼저 리더도 자신의 미래와 자신의 방향을 잘 확립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보다 발전적인 자리, 좋은 포지션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는 추종자에게 언제든지 물려줄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역량을 키워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리더는 자리를 빼앗길 수밖에 없습니다.
추종자들과의 경쟁에서 진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경쟁에서 진 것입니다.
리더로서 추종자는 반드시 키워야 합니다. 리더의 역할입니다. 그리고 리더는 현재의 자리에 절대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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