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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지는 힘, 필사/나폴레온힐, 하루5분 부자일기

4월 12일 단조로운 삶에서 벗어나라

by 드리머쑨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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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바닥에서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올라 성공에 이른다고 하면 짐짓 정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반전은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이까지 올라가는데 실패하고 그대로 밑바닥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빼먹지 않고 하는 일 중 하는 바로 이 글을 적는 것입니다. 조용히 앉아 책의 한 페이지에 적혀있는 이 글을 필사하고, 내용을 음미합니다. 이후에 나의 블로그에 감상을 적습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 나의 일상 루틴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그러하질 못했네요. 필사를 했지만 블로그에 이렇게 나의 얘기를 적지 못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렇게 저녁이 되어서야 이 글을 적습니다.

오늘 저에겐 꼭 완료해야 하는 일이 있었고, 그 외에도 내가 처리해야 할 일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야말로 바쁘고 중요한 일들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자리에 앉은 순간부터 제겐 그다지 달갑지 않은 일들이 생기네요. 중요하게 먼저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있는데 자꾸 신경 쓰이는 일들이 생겨납니다. 그 순간부터 제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 여파가 주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조심해 가며 하나하나 일들을 처리하며 그렇게 하루 일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앉아 이렇게 필사한 글을 다시금 읽어보며 정리를 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저는 요즈음 하루하루를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제 삶의 한 치 앞을 예측할 수도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의 현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자난날이 어떠했는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분명 어느 시절의 저는 행복했고, 어느 시절의 저는 많이 힘들고 피곤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이 힘들고 피곤했던 시절이 제겐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힘들고 피곤한 시절을 지나고 나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 남들이 말하는 성공의 위치에까지 갔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시금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다시 밑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밑바닥에서 어떻게 올라가야 할지를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단조로움 속에서 밑바닥을 헤매고 있어 보입니다. 이 탈출구를 빨리 찾아야 합니다. 

문득문득 울컥하는 하루입니다. 밑바닥을 벗어나야 하고, 이 단조로운 밑바닥의 삶을 벗어나야 합니다. 가슴속에 꿈틀거리는 야망을 다시금 찾아야 합니다. 제 다이어리 뒷장에 적어놓은 나의 목표, 올해 이뤄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가야 합니다. 그러기엔 하루하루가 짧고 빠릅니다. 저는 빨리 단조로운 삶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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