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늦지 않았다. 새롭게 시작하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과 영문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이 있었습니다. 

영문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은 박사학위를 받는데 적어도 7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반면에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박사과정 학생은 학위를 받는데 4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영문학 박사를 받기 위해서는 아주 오래된 고전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차곡차곡 지식을 쌓아야 했습니다. 컴퓨터공학은 과거의 지식은 쓸모가 없었습니다. 컴퓨터를 개발된 초기의 지식들은 지금의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데 있어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따라서 과거의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가면 공부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컴퓨터공학에서는 예전 지식보다는 새롭게 떠오르는 지식이 더 중요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지식 역시 그렇습니다. 부의 역사, 재테크의 과거 방법부터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재테크부터 공부를 시작해도 됩니다. 그러면서 과거의 성공 경험이 지금까지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과거에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들을 완전히 잊어버려야 할 필요성을 느낄 정도였다"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할 수 있습니다. 늦지 않았다. 새롭게 시작하라.